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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 LIFE

다이빙 이론 게시판 입니다.

조회 수 : 14109
2012.11.08 (06:40:44)
미국 심장협회(AHA)가 CPR의 주요 단계를 전통적인 A-B-C에서 C-A-B로의 변경을 권고하였다. 기도확보-인공호흡-흉부 압박의 순서가 흉부압박-기도확보-인공호흡으로 바뀐 것이다. 흉부압박의 방법도 기존보다 강하고, 빠르게 실시하도록 권고됐다.

AHA는 'Circulation(2010; 122: S640-S656)' 최신호에 이 같은 내용의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 개정판을 발표했다. 핵심은 역시 흉부 압박이 무엇보다 우선된다는 것이다.

흉부압박은 심폐소생술 시 '지체 없이', '가장 먼저' 실시돼야 하는 첫 단계이다. 심 정지 환자가 발생할 때 흉부 압박을 통한 최소한의 산소공급이 생사 및 장애 여부를 가르는 분수령이 되는 매우 중요한 조처라는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환자의 기도를 확보하고(A, Airway), 인공호흡(B, Breathing) 후에야 흉부압박(C, Compression)을 실시하는 기존의 접근 방식은 산소가 풍부한 혈액 순환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흉부 압박을 상당히 지연시켜 왔다.

심 정지 후 첫 수분 동안은 환자의 폐와 혈류에 산소가 잔존하고 있으며 뇌나 심장 등 주요기관에 이를 전달하는 것은 흉부압박의 핵심역할이다. 그러나 기존의 A-B-C 방식의 CPR은 흉부압박이 시작되기까지 최소한 30초 정도의 천금 같은 시간이 소요된다.

이에 따라 가이드라인은 신생아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C-A-B 방식의 심폐소생술을 권고하였다. 가이드라인은 또한 심폐 소생술 개시 전에 정상 호흡 확인을 목적으로 기존에 권고된 보고(looking)-듣고(listening)-느끼고(feeling)의 과정도 삭제했다.

이 과정에서도 5~10초 정도의 귀중한 시간을 흘려 보내기 때문이다. 따라서 새로운 가이드라인은 호흡이나 반응이 전혀 없는 심 정지 환자에게 지체 없이 흉부압박을 시작하도록 권고한 것이다.

심폐 소생술에서 흉부압박의 중요성은 일련의 연구들을 통해 입증되어 왔다. 가장 최근의 성과로는 올해 발표된 대규모 전향적 관찰연구와 메타분석이 대표적이다.

'JAMA 2010;304(13):1447-1454' 최근호에 발표된 관찰연구에서는 현장 목격자에 의해 흉부 압박만 실시하는 심폐소생술의 생존율이 전통적인 방법과 비교해 1.6배 정도 높았다. 10월 15일자 'Lancet' 온 라인판에 게재된 메타분석은 흉부압박 심폐소생술을 받은 원외 심 정지 환자의 생존 가능성이 표준방식에 비해 1.22배 가량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보고했다.

가이드라인은 또한 흉부압박의 방법에 있어서도 기존보다 적극적인 접근방식을 당부했다. 심폐소생술 동안 흉부압박의 횟수는 분당 100회로 빠르게, 강도는 성인에서 5cm(2inch) 소아에게는 4cm(1.5inch) 깊이로 강하게 압박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가이드라인은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지 않은 일반인 구조자의 경우 전문요원이 도착하기까지 흉부압박만을 계속하도록 권고했다.

미국심장협회(AHA)는 최근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통해 흉부압박을 인공호흡에 앞서 권고했고, 둘 사이의 비율도 30:2를 유지해 흉부압박에 상당한 무게를 실어줬다. 하지만, 이같은 권고가 기도를 확보하고 인공호흡을 한 뒤 흉부압박을 실시하는 기존의 심폐소생술을 대체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홍보와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심정지의 경우 심폐소생술이 환자의 생사를 가르는 중요한 요인이다. 이로 인한 막중한 부담감과 경우에 따라서는 두려움이 지난 40년간 채택돼 온 전통적인 방식의 변화를 선뜻 받아들이는 데 장애물로 작용하기 쉽다.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는 있을지 몰라도, 이를 현장에서 적용하는 것은 또 별개의 문제다. 심폐소생술 전문교육을 받지 않은 일반인 구조자라면 더더욱 그렇다.

하지만 흉부압박 심폐소생술은 보다 용이하게 실시할 수 있고, 지난 수십년 간 효과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축적돼 왔다는 점에서 현장적용의 이점을 안고 있다. AHA의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은 우선 심폐소생술 그리고 흉부압박에 돌입하기까지 요구됐던 철차를 대폭 생략 또는 간소화했다.

기존 권고에 따르자면, 우선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겉으로 드러나는 의식과 호흡 여부를 보고(looking), 듣고(listening), 느낀(feeling) 후에 심폐소생술에 돌입한다. 심폐소생술의 시작은 또 머리를 뒤로 제치고 턱을 드는, 전문적 용어를 쓰자면 두부후골-하악거상법(head tilt and chin lift)을 통해 기도를 확보하고 인공호흡을 먼저 실시해야 한다.

인공호흡 과정에서도 환자의 코를 잡고 구강 대 구강을 완전히 밀착시킨 상태에서 호흡을 불어넣을 때마다 환자의 가슴이 부풀어 오르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이런 절차를 거친 뒤에야 비로소 환자의 주요기관에 산소를 공급해주는 흉부압박이 실시된다. 이 같은 절차는 흉부압박이 시작되기까지 길게는 40~50초 가량의 치명적인 시간을 요구하며, 이에 필요한 기술적 자세들 또한 일반인 구조자들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한다.

반면, 새로운 가이드라인은 겉으로 봐서 환자의 의식과 호흡이 없으면 즉시 흉부압박부터 시작하도록 권장한다. 자세한 기술적 내용은 가슴의 중심 부위를 분당 100회 속도에 5cm 깊이로 30회의 한 싸이클을 요구하고 있다.

간단히 말하면 환자의 가슴을 강하고, 빠르게, 여러 번 누르라는 말이다. 새로운 가이드라인에서 기도확보와 인공호흡은 그 다음의 문제이고 중요하지만 부차적인 역할이다. 특히, 가이드라인은 심폐소생술에 관한 전문교육을 받지 않은 구조자에게는 자동제세동기나 전문요원이 도착할 때까지 흉부압박을 지속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실제로 가장 최근에 발표된 두가지 연구는 흉부압박을 위주로 하는 새로운 심폐소생술이 기존 표준방식과 비교해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더 높인다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미국 아리조나주(州) 에서 진행된 관찰연구는 흉부압박 심폐소생술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통해 일반인의 현장 심폐소생술 실시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이를 통해 생존율을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 아리조나주 주정부는 지난 2005년 현장 흉부압박 심폐소생술에 대한 대국민 캠페인을 펼친 후 장기적인 전향적 관찰연구에 돌입했다. 2005~2009년 사이 원외 심정지 발생 시 응급요원이나 의료진이 아닌 현장 목격자에 의해 심폐소생술이 실시된 환자들의 비율과 생존율을 관찰했다. 그 결과, 총 4415명의 환자 가운데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이 이뤄지지 않은 경우는 2900건·현장 목격자에 의한 전통적 심폐소생술이 666건, 새로운 흉부압박 방식은 849건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반적으로 현장 심폐소생술이 유의하게 증가한 것과 동시에 인공호흡으로 인한 흉부압박의 중단을 최소화하는 새로운 방식의 적용이 늘어났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로 인해 전반적인 생존율 역시 3.7%에서 9.8%로 증가했다. 생존율은 흉부압박 방식의 경우 심폐소생술이 없었던 그룹과 비교해 1.59배, 전통적 방식에 비해서는 1.60배 정도 높았다.

오스트리아 비엔나의대의 피터 내글리(Peter Nagele) 교수팀은 최근 흉부압박 심폐소생술과 표준방식의 생존율을 비교한 임상 및 관찰연구에 대한 메타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메타분석은 같은 목적의 무작위·대조군 임상연구 3건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들 각각의 연구에서는 흉부압박 심폐소생술 그룹의 생존율이 다소 높기는 했지만, 표준방식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하지만 메타분석에서는 흉부압박 그룹의 퇴원 시 생존율이 14%로 표준방식 그룹(12%)와 비교해 차이를 보였으며, 이는 흉부 압박군의 상대위험도가 22% 낮아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결과였다. 반면, 7건의 관찰연구에 대한 메타분석에서는 양 그룹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AHA 가이드라인이 권고하는 일반인 구조자에 의한 심폐소생술 단계

1. 심폐소생술 실시를 위한 안전한 공간을 확보한다.
2. 환자의 어깨를 흔들거나 소리를 질러 의식 여부를 확인한다.
3. 환자의 반응이 없고, 호흡 또는 정상적인 호흡이 없을 경우 주변에 응급구조센터 호출을 요청하고 가능하다면 자동제세동기를 확보한다(최근 우리나라에도 지하철 역사 등 일부 공공장소에 자동제세동기가 구비돼 있다). 자동제세동기가 없을 경우 즉시 흉부압박을 시작하는 심폐소생술에 돌입한다.
4. 흉부압박: 환자의 가슴 가운데를 분당 100회의 비율로 30회 정도 강하고 빠르게 누른다. 매 압박 시마다 최소 5cm(2inch) 정도의 깊이로 누른다.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지 않은 구조자의 경우에는 자동제세동기가 도착하거나 전문요원이 대신할 때까지 흉부압박을 계속한다.
5. 기도확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구조자라면, 환자의 머리를 뒤로 제치고 턱을 들어 기도를 확보해 심폐소생술을 계속한다.
6. 인공호흡: 환자의 코를 잡아 막는다. 숨을 들이쉰 뒤 구조자의 입으로 환자의 입을 막고 숨을 불어 넣는다. 2회 반복하며, 숨을 불어 넣을 때마다 환자의 가슴이 부풀어 오르는지 확인한다.
7. 자동제세동기와 전문요원이 도착할 때까지 30:2의 비율로 흉부압박과 인공호흡을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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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제세동기(AED)사용방법

자동제세동기는 의식과 정상적인 호흡이 없는 심장마비 환자에게만 사용하여야 하며, 심폐소생술 시행 중에 자동제세동기가 도착하면 지체 없이 적용하여야 합니다.

먼저 자동제세동기의 전원 스위치를 누른다.

자동제세동기는 심폐소생술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위치시킵니다.

패드 1: 오른쪽 쇄골 아래
패드 2: 왼쪽 젖꼭지 바깥쪽 아래

패드 부착부위에 이물질이 있다면 제거하며, 패드와 제세동기 본체가 분리되어 있는 경우에는 연결합니다.

“분석 중…”이라는 음성 메시지가 나오면 환자에게서 손을 뗀다.

제세동이 필요한 경우라면 “제세동이 필요합니다” 라는 음성 메시지와 함께 자동제세동기 스스로 설정된 에너지로 충전을 시작합니다.

깜박이는 제세동 버튼을 누른다.

제세동 버튼을 누르기 전에는 반드시 다른 사람이 환자에게서 떨어져 있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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