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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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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 6026
2012.11.09 (07:20:12)

니모보홀투어.jpg

 

니모사랑팀은 2003년 여름 성산포에서 첫 다이빙을 한 후 바다에 푹 빠진 초등학생(당시)들로 구성 .현재 니모사랑 홈피를 보유하고 있는 박창수 선생님의 사랑스런 제자들의 모임.
홈피는  www.sealife2.wo.to
2005년 1월 15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필리핀 보홀 트로픽리조트로 새해 첫 다이빙을 다녀왔다.

박창수대장님과 함께.........


(니모들의 바다기행)
주영석 대전 갑천중학교 1학년

사람들은 물 속이 그날 그날 똑같은 줄 안다. 그건 절대 아니다. 물속도 육지에 있는 숲과 밀림처럼 숨쉬고 있는 땅이다. 내가 맨 처음 다이빙을 시작했을 때는 바다가 무서운 존재 인 줄만 알았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초등학교 6학년 때를 생각하니 내가 참 비참하다고 느꼈다. 나보다 어린 송이는 나보다 스쿠버를 늦게 배웠는데도 스쿠버 할 때 물속을 무서워 하지만 울지도 않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볼 때 어릴 적 내가 참 부끄러웠다.
이번에 다시 한번 갔다온 보홀은 나의 스쿠버 인생을 또 한번 바뀌게 해 준 고마운 선물이다.


이번 다이빙에는 새로운 도전을 시도해 보았다. 전에부터 꼭 해보고 싶었던 것인데 그것은 바로 마스크를 벗고 레귤레이터를 빼고서 사진을 찍는 것이다. 처음에는 할까? 말까? 주저하다가 난 어드밴스라는 자부심을 내걸고 마스크와 레귤레이터를 벗었다. 숨을 6초정도 참는데 너무 힘들었다. 또 아무리 필리핀 바다가 성산포 바닷물보다 덜 짜다고 해도 내 눈은 마치 해파리에 쏘인 듯 따갑고 간지러웠다. 문제는 그 다음이다. 마스크를 먼저 쓰고 레귤레이터를 나중에 물어서 죽을 뻔 했지만 다행히 살았다. 그래서 앞으로는 레귤 레이터를 먼저 물고 마스크를 써야겠다고 굳게 다짐 하였다.(박창수 선생님의 지적사항임). 하지만 피디선생님이 찍어 주신 사진을 멋지게 거실에 걸어 놓을 수 있어서 요즘도 날마다 가족들에게 자랑을 하면서 잘난체?를 하고 있다. 표현은 안하지만 겁쟁이 누나가 제일 부러워할거라고 선생님이 말씀하셔서 기분이 으쓱했다.


바다생각만 하면 언제나 신나고 하고 싶은 말이 너무나 많다. 이번 다이빙에도 잭 피쉬떼들을 만나서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머리가 좋은 물고기들은 작지만 커다란 몸집처럼 보이려고 무리를 지어 몰려다니고 다른 물기들을 공격하기도 한다고 한다. 바다속에서 잭피시떼와 바라쿠다떼를 만나면 가슴이 쿵쿵쾅쾅 뛰는 소리가 들릴 정도로 놀랍고 반갑다.게다가 많은 상상을 하게 만들어 준다.
영화 <니모를 찾아서>에서 보면 멋진 조류를 따라 거북이들이 대이동을 하거나 해파리떼들이 몰려다니는데 실제로 바다에서 만난 해파리는 훨씬 더 멋지게 생겼고 광대고기 말린아빠와 건망증이 심한 도리처럼 예쁘게 생긴 불루탱도 물속에서 만나면 영화에서 보는 것보다 더 근사하다.


조류를 따라 흘러가면서 상상의 날개를 펴고 있는데 갑자기 준우와 재련이가 무엇을 가리키고 있었다. 알고 보니 송이와 의영이 를 닮은 복어다. 복이 넘치는 덩어리, 복덩이처럼 둥근 모양이 축구공 같다. 산호초 사이를 누비고 다니는 바다뱀은 마치 재련이가 멋지게 춤을 추고 있는 모습 같았다. 다이빙을 마칠 때쯤 만났던 타이거 쉘은 예쁜 소라니까 마치 수인이가 예쁘게 노래하는 모습 같았다. 나는 듬직한 맏형이니까 바다의 왕자 라이언피시 같다고나 할까..

 
다음날 까빌라오에서 다이빙 할 때 만났던 예쁜 산호초들은 아직도 젊으신 PD선생님 같았다. 그리고 우리 니모사랑팀은 마지막 보홀다이빙을 마친다는 의미로 단체 사진을 찍었는데 호박 말미잘속에서 아기 니모를 보호하는 아빠의 모습이 꼭 박창수 선생님께서 우리들을 물 속에서나 수면위에서나 보호하는 모습이랑 비슷하였다. 이번 보홀 다이빙은 나에게 교훈을 많이 주었고, 나를 한번 더 울리게 하는 다이빙이 였고, 또 행복하고 즐거운 다이빙이였다.

 

주영석

 

리조트.jpg 보홀지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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